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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폐지 실질심사 도입으로 15사 퇴출...건전성 기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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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폐지 실질심사 도입으로 15사 퇴출...건전성 기여해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3.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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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가 도입된 지 3년만에 퇴출된 상장사 수가 크게 감소해 제도의 도입이 코스닥 시장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에 따르면 2011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 코스닥 상장사 총 34개사 중 15사가 실질심사를 거쳐 최종 퇴출됐다. 이는 지난 2010년 퇴출된 28사에 비해 절반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 2월 4일 사장폐지 실질심사제도를 도입해 최근까지 3년간 부실한계기업 총 59개사를 퇴출했다.

특히 실질심사 중 가장 지난해 횡령 배임과 관련한 것은 각각 16건으로 2010년 27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분식회계와 관련한 실질심사 역시 2010년 대비 13건에서 3건으로 10건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퇴출된 15개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한계기업의 전형적인 특징을 드러냈으며 기업 규모가 작고, 영업지속성과 재무건전성 전체적으로 취약해 경영지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상장기간은 약 10년 내외였다. 시가총액은 전체 코스닥상장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의 15.4% 수준인 158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퇴출기업들은 평균 18.5%가 자본잠식상태 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73%는 직전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 `한정의견`이나 계속기업으로서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이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평균적으로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각각 3.1회와 3.6회 변경되는 등 경영권 분쟁이 빈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부실 징후 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시로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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