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겨울철에도 연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17일 일선 학교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관리 및 대응 대책강화를 지시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PM2.5) 예보등급 “나쁨(36㎍/㎥)” 이상 상황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실무 매뉴얼』에 의거, 학교 담당자는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는 실외수업(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며, 특히 “경보”발령 시 휴업, 단축수업 등 학교운영 및 학생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조치를 학교장이 결정토록 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년도 12월 학교 담당자 1,230명을 대상으로 매뉴얼에 따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금년 3월 신학기를 대비하여 학교별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통한 미세먼지 예･경보 안내 서비스(환경부 우리동네 대기정보[에어코리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문자서비스)에 학부모 가입을 안내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자체 재원으로 올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경북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생 전체 인원 약 17만명에게 1인당 2개씩의 보건용 마스크 보급을 완료하였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교실 내 공기청정기 연차별 확대 설치 추진계획에 의거, 2019년에는 공･사립유치원, 초등학교(1,2학년 전체)에 약 1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기청정기를 설치 완료 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학교에 100% 설치할 예정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