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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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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운영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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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6월 상암 지역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V2X 통신설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가 구축되며, 고정밀지도(HD), 차량정비·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및 휴게· 사무공간 등도 함께 구축·제공된다.

또한 스마트인프라(C-ITS) 기반 대중교통(버스) 안전서비스도 실증한다. 우선 ‘대중교통 올인원(All-in-One) 통신단말기’를 버스에 장착하고, 2020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도로를 중심으로 총 121.4km 구간에 스마트인프라를 구축한다. 단말기·스마트인프라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버스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통해 승용차에도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상반기에는 SK텔레콤과 함께 T맵에도 교차로 사고위험, 정류소 근처 버스 급정거 등 일부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T맵 사용자라면 어떠한 장치의 별도 장착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교통안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재평 과장은 “서울시과와 같이 교통이 복잡한 도심지역에서 교통안전 서비스를 실증하고 자율주행 실험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부는 앞으로도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통신, 정밀지도 등 스마트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여, 도심에서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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