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장기임대용지 조성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 박차
[KNS뉴스통신=이세환 기자] 군산시는 올해까지 새만금개발청 및 전북도와 함께 새만금산업단지 부지에 장기임대용지 100만㎡를 조성해 신산업 관련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하여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는 한편 고부가 산업을 육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지난해 국비 272억원을 포함한 총 3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33만㎡의 장기임대용지를 매입 완료했다.
2단계 사업으로 올해 67만㎡를 추가 매입하기 위한 국비 552억원 중 272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28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장기적으로는 투자여건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10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2월 31일 공포돼 올해부터는 현재 5%인 국내기업의 임대용지 연간 임대료가 외국인투자기업 수준인 1%로 인하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새만금산단에 건실한 국내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세환 기자 human0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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