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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포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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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포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
  • 박선환 기자
  • 승인 2012.03.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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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선환 기자]나주시 산포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이 20일 오전 박종환 조합장과 조합원,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덕중 나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내 조합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시의 보조금과 농협의 자기부담을 포함해서 모두 11억5백만원이 투입된 공동육묘장은 2,644㎡면적으로, 산포와 영산포농협에 이어 맨먼저 완공됐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날 준공식 축사에서 “노령화와 부녀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육묘장뿐만 아니라 공동방제와 농기계 임대 등의 영농정책이 중요하다”고 과학영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FTA로 위기에 처한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혜를 모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적극덕인 대처를 주문했다.

임시장은 특히 “오늘 준공한 산포 육묘장은 벼 뿐만 아니라 각종 엽채류의 모종을 육묘해서 연중 가동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2015년에 준공할 예정인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와 연계해서 고소득작물을 생산하는 근교농업 활성화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벼 공동육묘장 지원규모를 2004년 336㎡에서 2005년 588㎡, 2008년 1천872㎡, 올해는 5천949㎡로 대폭 늘렸으며, 지원예산도 2004년 6천5백만원에서 2008년 6억1천만원에 이어 올해는 13억5천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박선환 기자 wj39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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