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덴마크 문화부와 올해를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2019 Korea-Denmark Cultural Year)’로 지정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오는 1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개막 공연에 마리 한센 덴마크 문화부 차관,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와 함께 참석한다.
한편 한국과 덴마크는 상호 문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유윤석 이화여대 교수, 니나 리 스톰(Nina Lee Storm, 한국계 덴마크인) 작가와 함께 ‘공동 기념로고’를 제작한다.
또한, 상대국과 함께하는 주요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강수진 예술감독(한국)과 메리 왕세자비(덴마크)를 `후견인(Patron)’으로 지정했다. 후견인들은 한 해 동안 양국 주요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 설명회(2월, 코펜하겐),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4월, 코펜하겐) 등 교류행사를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덴마크 문화부도 △안데르센 전시회 및 북유럽 미술전(5월, 서울), △덴마크 왕립 오케스트라 공연 (12월 예정, 서울)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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