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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EU의 이란 추가 제재 소식에 3거래일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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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EU의 이란 추가 제재 소식에 3거래일만에 상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3.2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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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호조에 WTI 상승...리비아, 사우디 증산에 브렌트유 하락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동산 두바이유가 19일에는 1배럴당 1달러 넘게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시스템 <페트로넷>에 따르면 이날 국제석유시장에서의 중동산 두바이유 거래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달러 오른 1배럴당 123.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석유시장에서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03달러 상승한 1배럴당 1108.09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런던석유거래소에서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1달러 하락한 1배럴당 125.7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선물 역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1달러 이상 오르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석유시장에서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3달러 상승한 1배럴당 108.0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석유거래소에서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0.1달러 하락한 1배럴당 125.71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다른 유가의 상승 속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만 하락세를 보인 것은 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이란에 대한 EU의 추가 제재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주 유가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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