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정착에 기여하고자  8가정의 다문화가정에 가정 당 330만원의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하여 진행한다. 지원 금액에는 왕복항공권, 국내여비, 체재비, 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결혼기간과 소득수준 등 한국사회 적응노력과 우대조건 등을 심사하여 선정한다.

희망 가정은 3월 15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가정에는 개별적으로 연락 통보되고 방문 전 15일 이내 모국방문계획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다문화가정의 평창군 정착을 위한 복지정책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선정된 가정은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 간 문화이해와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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