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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눈꽃축제 18일 개최, 겨울왕국 만반의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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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눈꽃축제 18일 개최, 겨울왕국 만반의 준비 중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9.01.14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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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눈사람으로 정감있는 축제 분위기
평창대관령눈꽃축제의 한장면<사진=평창군>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5일 앞으로 다가온 제27회 대관령눈꽃축제(1월 18일 ~ 1월 27일)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초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기반시설 확충과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그 위상과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관령눈꽃축제는 동계올림픽 유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축제 컨셉과 공간 구성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기존의 웅장하고 커다란 눈 조각과는 달리 다양한 눈사람과 소품활용을 통해 컬러풀 눈동산과 아기자기한 눈사람 등을 활용한 무지개 눈동산으로 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조금 더 정감 있고 다가가기 쉬운 축제장으로서 신비로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축제위원회는 송천을 끼고 펼쳐지는 2만2003㎡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11월 중순 하천점용 허가를 시작으로 물막이 설치작업 및 여수로 설비 작업을 11월 말에 마무리함으로써 안전한 하천 결빙과 하얀 설원의 축제장 조성 준비를 마쳤다.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하여 12월 21일 준공식을 마친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면적 840㎡)’에는 다양한 세계음식체험과 지역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과 작은 무대공연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70m, 폭 30m 규모의 눈썰매장은 정설기를 통한 적설 및 경사화 작업만을 남겨놓고 있고 올해는 작은 슬로프의 얼음미끔럼틀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호응에 따라 확대 운영한다.

그리고 야외 구이터를 접근이 용이한 공간에 배치함은 물론 아이스 카페 공간 재배치와 스노우 카페를 신규로 조성하였고 카페의 먹거리 메뉴도 다양화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과 평화의도시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를 민·관 협력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겨울왕국 평창에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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