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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 임대아파트 분양사기 구제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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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 임대아파트 분양사기 구제대책 마련
  • 순지훈 기자
  • 승인 2012.03.1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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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공동주택조사특위 피해구제 대책마련 나서

[KNS뉴스통신=순지훈 기자]군산시의회는 지난해 말 이중분양으로 피해를 입은 군산 S임대아파트 피해입주민 구제책마련에 나섰다.

군산시의회 공동주택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에 따르면 조사특위 활동을 통하여 S건설 상무이사 B씨와 관련공무원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심도 있는 조사를 벌인 결과 이중계약 피해자와 현금납부세대에 대한 보상과 대체입주를 이번 달 안에 모두 해결한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조사특위는 지난 16일 5차 회의를 열고 증인으로 참석한 S건설 상무이사 B씨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수사기관에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세대 외에 현금피해 대상자에 대한 보상은 19일부터 실시하고 이중계약자에 대하여도 모두 3월말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양에 따른 관리감독 소홀과 이중계약 피해자와 현금납부세대에 대한 피해 구제 마련의 노력이 부족했다며 피해주민을 위한 노력과 예방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경구 조사특위 위원장은 ‘조사특위 위원들이 심도 있고 명확한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통해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해 냈다’ 며 ‘조사특위 구성의 목적대로 공동주택의 관리, 감독사항 등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이번 임대아파트 이중계약 사기사건을 토대로 다시는 이 같은 피해자가 발생치 않토록 관련 공무원은 물론 수사기관등 일반 시민들도 동조해 감시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우고 있어 문제의 S임대아파트 이중계약 사기사건으로 인해 또한가지의 군산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타 아파트 건설업자들도 S 아파트건설 측으로 인해 발생된 시민들의 불만에 따라 같은 명예가 훼손 됐다며 불만을 표명하고 있어 새만금시대를 즈음한 군산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순지훈 기자 jk063@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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