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8일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해 총파업에 돌입했던 KB국민은행 측이 고객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KB국민은행은 8일 총파업에도 전국 1058개의 모든 영업점 문을 열고, 거점점포 운영 및 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이상 없이 영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재직직원 총 1만6000여명 중 1만여명이 고객 응대 등 본연의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크고 작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고객 불편을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총파업 중에도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9일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며, 어느 자리에 있든지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날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등의 비대면채널도 정상 운영되어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영업시간 중 발생한 창구거래 및 ATM수수료를 면제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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