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00:20 (월)
[신년 인터뷰] 송재복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를 만나다
상태바
[신년 인터뷰] 송재복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를 만나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1.08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먹거리와 창의음식의 본 고장, 전주가 되기를 소망하며
◀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를 다시 맡게 된 송재복 대표(호원대 교수)<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최근 송재복 (사)안심먹거리국민운동본부 이사장(호원대 교수)이 (사)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이하 시민네트워크) 대표를 다시 맡았다. 

지난 2013년 시민네트워크 창립 당시 대표였던 그가 이번에 이사장을 맡게 돼 음식관련 대표단체 2개의 장이 된 것은 이례적이다. 

새로운 기운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중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콜롬비아 포파얀(2005년), 중국 청두(2010년), 스웨덴 오스터순드(2010년)에 이어 네 번째 가입이었다. 

송대표는 ’당시로 돌아가 초심을 세우며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고 했다.

“전주의 음식이거나 ‘전주’상호를 내건 식당이라도 우리 고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를 하나로 묶어 1천만 관광객에게 우리의 먹거리, 음식문화, 음식산업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다면 전주시의 경쟁력은 한층 제고 될 것입니다. 전주가 음식의 도시라고 하지만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제 온고지신 정신으로 우리 것을 기본으로 타 음식문화까지 섭렵하는 진정한 음식도시가 돼야 합니다. 전주음식이라는 기본이 있고 정체성이 있어야 천년누각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발전하는 것은 기본이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송재복 대표의 신념은 확고했다. ‘세계 4번째로 창의음식도시로 지정되기 까지 많은 시민들이 성원했는데 언제쯤인가 그 때의 열정이 식은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전주음식의 대표격이다고 생각하는 전문가, 식당대표, 종사자 등 모든 분들이 모여 힘을 합치고 중의를 모은다면 천년고도의 멋과 맛은 세계의 관광콘텐츠로 되살아날 것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전주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 것 같다.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려는 유네스코의 뜻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공예와 민속 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 아트, 음악 등 주요 장르 모두가 전주시의 강점이라는 점만으로도 우리에게 기를 상승시키기에 충분하다.

송 대표는 “음식창의도시로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 전주를 중심으로 세계 도시를 연결해야 합니다. 또한 국민의 식습관을 바르게 계몽하고, 체험 위주로 식문화운동을 전개한다면 이것이 곧 음식관광 콘텐츠가 돼 세계인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나아가 국민의 안심 먹거리를 정착시켜 나가면 국민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우리 고장의 로컬푸드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거삼득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송재복 대표가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와 (사)안심먹거리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을 겸직하는 것은 두 단체가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 지역이 농생명특화지역으로써 안심먹거리의 생산은 물론 창의 음식의 본 고장이 되기를 바란다.

송 대표(호원대 교수)는 행정학을 전공했다. 미국 Stanford University 공공정책 객원교수,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거버넌스학회 편집이사, 한국자치행정학회장, 전라북도 혁신평가단장, 전라북도자체평가위원회 공동위원회장, 전라북도 공기업경영평가 단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음식관련 대표적인 단체 2개를 맡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전공이 음식분야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올 해는 송대표가 의도하는 구상이 잘 실현되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