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부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출동과 안전한 대피를 위해 공동주택 경량칸막이와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설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화재 발생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발코니의 한쪽 벽면을 석고보드 등 경량 구조로 쉽게 파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벽체를 말하는데, 일부 아파트 세대에서는 경량칸막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경량칸막이 앞에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피난에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은 공동주택 화재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량을 전용으로 부서할 수 있도록 확보한 공간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한완수 서장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세대내 경량칸막이 주변에 세탁기 등 장애물을 두지 말아야 하며,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과 원활한 활동공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소방차 전용구역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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