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안성시장 "변화를 통해 안성시 발전해야 한다"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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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 "변화를 통해 안성시 발전해야 한다" 역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1.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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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정설명회 강조 '즐거운 변화 베스트 10' 발표
언론인·시민 등 1천여명 참석 시정 운영 높은 관심보여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우리 앞에 놓인 365일 하루하루가 안성시 미래의 100년 대계를 결정짓는다는 각오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시작할 것입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8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년 시정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한뒤 올해부터 안성시가 역점 추진할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한 전략 베스트 10'에 대해 시민에게 밝혔다.

우석제 시장은 발표 서두에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안성시청, 우리 공직자분들 여기 다계시는데 가장 변화를 두려워하는 집단이 우리 공직자 여러분"이라면서 "지금까지 잘 무탈하게 지내왔는데 변해가지고 나 힘들게 하면 뭐 좋겠어요.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변화는 늘 고통을 수반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변화를 거부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안성은 그런 변화를 통해서 안성이 발전했을 때 비롯소 행복한 안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8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시정연설회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시정 설명회에는 추운 날씨 속에도 언론인과 시민 등 모두 천 여 명이 참석해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정 설명회는 안성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9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우석제 시장은 안성시는 앞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비롯해, 평택~안성~부발 국가 철도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미래의 경기 남부권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 시장은 또한 4개 시정목표로 일자리 넘치는 활력 도시, 균형 발전 행복 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 섬김 친절 도시 등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도시가스 공급 대책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 유천취수장 상수원 규제 조기 해소,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 구)의료원 활용 공공복합개발 추진, 평택~안성~부발 철도 적기 추진 등을 피력했다.

이어 우 시장은 "2019년을 각종 현안 사업과 민선 7기 약속한 사업들을 실천해 나가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즐거운 변화 베스트 10을 통해 안성시의 변화를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함께 우 시장은 "혼자서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하지만,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즐거운 변화 베스트 10에는 1.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상권 견인 2.미래지향적 산업단지 조성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 3.농업 경쟁력 강화로 더불어 잘 사는 농촌 설계 4.부담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안성의 미래 인재들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5.소외계층 없는 복지 실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6.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 모델 제시 7.범죄예방 CCTV 확대와 시민안전도시 종합대책추진 8.단계별 축산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9.출퇴근 편리한 교통과 전국사통팔달의 교통거점 도시 기반 마련 10.백세 시대 건강 시책 추진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이 선정됐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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