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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2일 연속 하락...이번주 국제유가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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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2일 연속 하락...이번주 국제유가 소폭 하락 마감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3.17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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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15일 하락 마감했던 국제유가가 16일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만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시스템 페트로넷에 따르면 16일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75달러 상승한 1배럴당 125.4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석유시장에서의 서부텍사스산 중실유 역시 전일대비 1.95달러 상승한 1배럴당 10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선물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3.21달러 크게 오른 1배럴당 125.8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역시 전일대비 1.95달러 상승한 1배럴당 107.06달러에 마감됐다.

이러한 오름세 속에서도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일대비 1.41달러 하락한 1배럴당 122.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현상은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 전일 미국과 영국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겠다는 오보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하락한 부분을 만회하는 의미가 크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의지 표명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주 주간단위 유가변동율는 전주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난 9일 1배럴당 123.62달러에 마감됐던 두바이유는 16일 1배럴당 122.23달러에 마감하며 전주대비 1배럴당 1.39달러 하락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9일 1배럴당 125.98달러에서 125.81달러로 0.17달러 하락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9일 1배럴당 107.40달러에서 16일 107.06달러로 1배럴당 0.34달러 하락했다.

다음주 국제유가 역시 상승기조속에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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