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대한민국 입식 유망주 이승현과 김민환이 일본 정벌에 나선다.
오는 1월 6일 일본오사카에서 열리는 'DEEP KICK' 원정대회에 더 엑스퍼트 이승현(25, 엑스퍼트짐)과 컴뱃디어 김민환(23, 엑스퍼트짐)이 출전한다.
최근 KTK, HERO3, DEEP KICK에서 연전 연승을 이어가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더 엑스퍼트 이승현은 챔피언 벨트가 걸린 57.5kg 8인 챔피언 토너먼트에(1월 예선, 4월 준결승, 7월 결승)출전 한다. 첫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타겟짐의 미야쟈키 선수다. 일본 유명 킥복서 텐신의 훈련 파트너로도 알려진 그를 상대로 이승현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반출전하는 김민환은 최근 척추염이라는 난치병에 시달렸다. 척추염이 악화 되 운동을 그만두었다. 그러나 곧 김민환은 엑스퍼트짐 천세훈 감독을 만나 2년동안 재활을 하며 재기를 꿈 꾸었다.
지난 해 9월 일본 DEEP KICK에서 재기전을 가졌던 그는 아쉽게 -60kg의 랭킹 3위 콩고에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 준 김민환에게 기회는 다시 돌아왔다. -60kg 체급의 랭킹 2위 사토 료와의 시합에 출전하게 된 김민환은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에는 무조건 승리한다, 몸이 완벽히 풀렸다."며 각오를 불 태우고 있다.
KNS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이끄는 천세훈 감독은 "두 선수가 이길 수 있게 물심양면 서포트 하겠다. 확실한 것은 시합이 끝나고 난 뒤 엑스퍼트짐은 축제 분위기일 것이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