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장천배 충북 증평군의회 의장은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길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장 의장은 “지난해 증평군 개청 15주년이며 제5대 증평군의회가 ‘희망을 주는 군민행복 중심의회’란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해로서 제5대 의회 개원에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실시로 남북관계에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라 우리경제에도 악 영향을 끼쳤고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52시간 근무제 실시, 최저임금 인상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그러나 증평군은 이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과 변화 속에서도 △도내 최초로 관광단지 지정을 받은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 순항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부문 전국 4위 △증평경찰서 신설 계획안 국무회의 통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1위 △인삼골 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모든 성과에 대해 장천배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증평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신 동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재차 감사의 말을 언급했다.
또, 장 의장은 “제5대 증평군의회는 지난 7월 개원 후 짧은 시간 동안 군정의 견제자로서 변화를 유도하고 군정의 동반자로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지난해 군의회를 평했다.
그리고 지난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 및 대안제시를 위한 총 29건의 군정질문 실시,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지지 성명서 발표, 송산지구 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 5분 발언 등 지난해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증평군 조직개편에 따라 2개 부서가 신설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좀 더 심도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2019년부터는 회의일수를 6일 늘려 총 91일 이내로 운영할 계획임을 알렸다.
끝으로, 장천배 의장은 “무엇보다도 군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당부 드리고 우리 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항상 소통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증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