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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FC, 한국축구의 저력 동아시아에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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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FC, 한국축구의 저력 동아시아에 떨쳐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2.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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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아시아 시니어 축구대회에서 40대, 50대 동반 우승
▲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시상식전에 인사하는 한·중·일 단장들(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한국 최재익 단장), 로얄FC 50대 안영근부단장이 우승트로피를 받은 후 기념촬영, 한·일 5~60대 선수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얄FC)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로얄FC(단장 최재익)가 지난 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 시니어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40대, 50대 경기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금년 제5회째를 맞은 ‘동아시아 시니어 축구 페스티벌’은 한국 서울과 일본 도쿄, 중국 광저우 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던 축제였으나 이제는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시니어 국제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에는 중국 광저우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과 도쿄 등 3개 도시가 참가해 40대와 50대는 리그 경기를, 60대는 주최 측의 사정에 따른 불참으로 번외 경기로 서울과 동경이 2차례 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서울의 로얄FC팀이 40대 50대 경기에서 2승으로 각각우승을 차지하며 2016년 제3회 서울대회 이후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번외 경기로 치러진 60대는 도쿄와 1승1무로 우위를 차지했다.

‘동아시아 시니어 축구 페스티벌’는 2014년에 일본 도쿄에서 제1회 대회가 처음 열렸다. 도쿄, 광저우, 서울 순으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는 대회는 올해 중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광저우에서 제5회 대회가 열렸고 내년에는 서울에서 개최될 차례다.

최재익(71) 단장이 13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로얄FC는 최고령인 축구원로 서윤찬(76) 옹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인 이회택(71)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재한(69) 전 부회장, 김진국(66) 전 협회 전무이사, 김황호 전 국가대표 골키퍼 등도 로얄FC의 핵심멤버들이다.

OB팀과 YB팀으로 운영하고 있는 로얄FC는 대부분 선수출신들로 전체 8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1회씩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향상시키고 친목과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안영근(용산구축구협회장), 이상운((주) 메디플렌 대표이사), 은희열((주)중앙직물 대표이사), 허경득(현대자동차 차장) 부단장 등 핵심집행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팀은 한국의 대표적인 시니어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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