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 임직원의 재미있고 자발적인 모금 운동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농촌희망채움 기금 조성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전남지역본부는 흑룡의 해를 맞이해 흑룡저금통을 지역본부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에 들어갔다.

또한,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돼지저금통을 추가로 전달하여 임직원 가족들의 자발적인 운동 참여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으로 모금된 성금은 전남 관내 취약농가의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흑룡저금통을 전달 받은 손엄지(25세, 여) 직원은“흑룡저금통을 받으니 흑룡의 기운이 전해 지는 것 같다”며 “작은 참여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조 본부장은“고령화, 다문화가족 증가, 농산물수입확대 등으로 소외된 이웃이 증가해 가는 농촌지역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역본부 임직원이 작지만 뜻 깊은 나눔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금번 모금활동이 불씨가 되어 나눔 봉사활동이 들불처럼 전남 농촌에 퍼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운동』을 올해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문화와 복지사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편기영 기자 pky@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