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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18년 전남체육 진흥 알찼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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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18년 전남체육 진흥 알찼다' 분석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2.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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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체전 종합10위 거양․제103회 대회 유치 성공․국제대회 입상․스포츠과학센터 개소
김영록 지사 '전남체육인의밤' 인사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역대 가장 뛰어난 체육 진흥을 일궈낸 것으로 2018년을 나름 평가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13일 ‘전남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밝혔듯이,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10위 달성을 비롯하여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유치, 인도네시아AG 금메달 5개 획득을 통한 국위 선양, 전남스포츠과학센터 개소(국비 7억원 지원) 등 전문체육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학교체육 개방 지원 전국 최다(25개소 운영)․공공스포츠클럽 전국 최다(11개소 운영)․생활체육지도자 전국 3번째 최다(22개 시․군 241명 배치) 등 전남도민의 건강 지킴이 및 전국 최고 생활체육 참여율 달성 등 전남체육 진흥에 있어 알찬 수확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남체육회장)는 ‘전남체육인의 밤’ 인사말씀에서 “2018년 전남체육은 정말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2019년에도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전남체육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체육인들도 지금까지 처럼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임 집행부 총사퇴 및 지난 9월 19일 새로운 시스템 출범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이와같이 전라남도체육회가 그 어느해보다도 전남체육 진흥에 성과를 거둔데는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 임원, 그리고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 전남체육인들의 한결같은 의기투합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는 2018년 전남체육의 방점을 전남체육 상생의 양대 축인 67개 회원종목단체와 22개 시․군체육회와의 돈독한 관계 유지 및 상호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나간다는데 중점을 뒀었다.

이는 곧 체육인들의 사기 및 열의로 이어졌고, 그 결과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는 99체전 종합10위 거양 등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체육회 예산순위 13번째인데다, 98체전에서도 종합13위에 머무른 전남이 99체전에서 목표였던 종합12위도 2계단이나 넘어선 선전을 펼쳤다”며 “이는 대략 5가지 정도로 분석해볼 수 있는데, 첫째는 경기인 출신을 집행부에 임명하여 전남체육인들의 사기를 고취시켜준 김영록 도지사(전남체육회장)의 체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선수단 전체 사기로 이어졌고. 둘째는 뜨거운 열정과 많은 관심을 가져준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유관기관(도, 교육청), 사무처 직원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서로 협심했고, 세째는 단 1점이라도 더 획득하고자 최선을 다한 현장 지도자들의 숨은 노력, 네째는 전임 집행부의 업무를 체계화시켜놓은 공, 마지막 다섯번째는 부산(98체전 8위 → 99체전 12위), 대구(98체전 9위 → 99체전 11위) 등 경쟁 시․도가 스스로 무너진 상대적 반사이익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2019년 전남체육회 사업 방향을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행복시대 실현’으로 정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체육회는 2019년도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전남도청팀으로 스쿼시(남·여)와 우슈팀(남자)을 창단함은 물론 득점 폭이 큰 철인3종 등의 전략종목 정비를 서두르는 등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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