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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홍성열 증평군수 “괄목 군정 성과 군민‧동료 공직자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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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홍성열 증평군수 “괄목 군정 성과 군민‧동료 공직자 덕분”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12.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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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사진=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했던 무술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올 한 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준 3만7천여 군민과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4백여 동료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담은 송년사를 전했다.

또, 홍 군수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실시된 ‘증평군의회 제139회 2차 정례회’에서 군민의 대변인이자 군정의 동반자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군의원들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증평군에게 2018년은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군의 명성을 높일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해라 할 수 있다.

특히, 증평군 합계출산율은 1.669명으로 4년 연속 도내 1위, 전국 6위를 차지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이름을 알렸고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해 안전 최고 증평의 명성을 확인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에 오르는 동시에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와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백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민권익위 실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 ‘종합대상’ 등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불어 △지방자치 경영대전 환경부장관상 △군립도서관 전국도서관협회 ‘우수상’ △공공하수도운영관리 전국 ‘최우수상’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전국 ‘최우수상’ △지방재정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등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서의 역량을 입증 했다.

그 밖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 △메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A’ 등급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회가 넘는 수상실적을 거두면서 지역의 역량을 입증하고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여기에,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기초생활인프라 사업 공모에 선정돼 34억 원,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25억 원, 농촌다움 복원 사업 공모에 20억 원 등을 확보해 군 발전 초석을 다졌다.

게다가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7년 연속 선정,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 6년 연속 선정을 비롯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국민체력인증센터 유치 등 20여 개 사업에 선정돼 105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괄목한 성과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3만7천여 군민 여러분과 군민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400여 공직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올해를 되돌아보는 주요군정성과를 밝혔다.

◇ 함께 커가는 지역 경제 실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현대종합특수강, 넥스플렉스를 비롯한 개별기업들로부터 4,471억 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투자가 일자리가 되고, 일자리가 가계소득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충북의 유일한 관광단지로 1,594억 원을 투자하는 증평에듀팜특구 사업은 지난해 12월 14일 착공한 이후 1년 만에 40%의 공정률을 달성하면서 관광을 비롯한 지역 경제 제반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래산업 육성 및 선점을 위해 총 216억 원을 투자하는 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에 대한 통합 정보망을 구축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1,90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600백여 명에게 민간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의 낡고 불편한 시설을 정비하고, CCTV 등 안전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시장 내 다목적광장 문화행사와 전통시장홍보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지원했다.”

◇ 사람중심의 안전한 지역사회 마련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우리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태풍도 지나갔다.

하지만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과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이 재해예방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금곡 소하천 정비를 완료하고 안골 소하천 정비사업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안전용 카메라(CCTV) 설치 등 주민들이 범죄와 재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위해식품근절을 위해 성수식품과 다소비 식품 등 260여 건에 대한 수거‧검사와, 식중독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270여 개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 ‘촘촘한 복지망’…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계층과 세대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돼 있는 복지수요에 맞게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썼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해 입체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추진하는 한편, 복지 수급자의 근로능력, 취업실태, 자활욕구 및 자활에 필요한 지원시책 등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통합조사를 실시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적합한 지원이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활동지원, 노인돌봄 및 독거노인응급돌봄 서비스, 경로당 급식지원 등을 실시했고, 노인대학 운영, 어르신 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 등을 통해 품격 있는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 생활이동지원, 연금 및 수당 지원, 장애아동 발달재활 지원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애인회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및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지원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추진했다.

입양 및 가정위탁 아동에 대한 양육비를 지원하는 한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외에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부담금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 꿈을 실현해가는 교육여건 조성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지역을 배우고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과 마을학교 공모사업 등을 추진했고, 영어캠프를 비롯한 교육기회 확충사업과 방과 후 학습지원을 실시해 지역교육의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지속적인 장학기금 조성활동을 통해 현재 약 73억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과 각종 장학사업 등 약 4억5,000만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우리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군립도서관은 각종 독서 프로그램, 옥상 별빛극장, 아고라 북 페스티벌, 길 위에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섰고, 평생학습 역시 군민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6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지역 문화재 가치 규명…문화 풍성함 더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추성산성에 대해 지속적인 발굴과 복원을 추진하고, 우리 지역의 불교유적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의 가치를 규명한 결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됐다.

또한 지역에서 붓 공예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유필무 필장(筆匠)이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역 문화인물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하고 있는 김득신 문학관은 올해 4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다음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 축제는 5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축제를 통해 출하한 인삼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미래 농업, 젊은 농업인 육성

“이상기후 대응 시설채소 기술시범사업, 고품질 화훼생력재배 기술 보급, 드론 활용 병해충방제 사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보급했다.

또한 귀농인 농산물 마케팅 지원,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젊은 농업인이 들어오고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친환경 유기 농자재를 지원해 유기농업을 육성하고 친환경농업 전환농가에 대한 지원과 친환경인증 농가 육성, 유기농인증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농업인들의 경작편의 증진과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한 임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농업기계임대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사료첨가제, 우량종돈개량 등을 지원하고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백신 공급,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했다.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환경도시 조성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과 5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해서 산업폐수와 생활하수를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고, 공공하수도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추진하는 보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실시설계 기술검토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태하천 사후관리, 도랑살리기 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었다.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했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상습투기지역 화단조성, 국토대청결활동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 생활 편리한 정주여건 확충

마을 권역별로 특성에 맞는 마을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을 실시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사곡권역과 장이익어가는 마을 권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통해 원평, 월강, 대지랭이 마을에 원님문화마당, 달빛공원, 전나무숲과 자양길 등이 만들어졌고, 곡강골과 뇌실 마을도 다음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제일빌라부터 삼일무지개아파트 구간을 비롯한 8개 노선의 군 계획도로를 조성하고 있고, 남차~증천 간 도로개설공사도 마지막 구간인 남하리에서 죽리 구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에 전체 구간을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증평읍 신동리 일원 방치된 나대지에 무료공영주차장을 설치했고, 혼잡지역과 학교인근 스쿨존에 대한 주차단속을 강화해 주민불편을 예방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사고위험을 줄여나가고 있다.

그 밖에도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아름다운 가로수길, 꽃길 만들기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친환경 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송년사 끝맺음으로 “올해 이뤘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부족했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을 돌아보고 다음해는 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나은 내일! 더 큰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며,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을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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