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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봉사하는 삶 실천하는 박용학 양주라이온스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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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봉사하는 삶 실천하는 박용학 양주라이온스클럽 회장
  • 박동웅 기자
  • 승인 2018.12.24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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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승진모터스 중고 자동차 매매센터 SJ Motors(Automobile Sale Leader) 경영, 나눔 앞장
봉사에 배려와 양보는 없다…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참 봉사’ 펼쳐
양주라이온스클럽 박용학 회장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1917년 6월 7일 미국의 멜빈 존스((Melvin Jones)의 제안으로 발족된 국제적 사회봉사 단체인 한국라이온스클럽이 어느덧 창립 100주년을 넘어섰다. 회원 개개인의 이익에만 치중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을 주창한 존스의 의지가 바탕이 되어, 라이온스의 철학을 대표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양주라이온스클럽에서도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본지에서는 어렵고 가난했던 청소년기시절을 극복하고, 지금은 ‘인류와 함께 더불어 산다’는 라이온스의 이상 구현을 위해, 따뜻한 가슴과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로 봉사라는 바퀴를 쉼 없이 돌리고 있는 양주라이온스클럽 박용학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4-H지구 양주라이온스클럽 제 37대 박용학 회장은 “양주라이온스가 창립된 이후,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선배님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신뢰받는 양주라이온스클럽이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숭고한 라이오니즘의 정신을 면면히 이어, 내실 있는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해,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밝혀주는 봉사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한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늘 귀 기울이고, 지역봉사를 근간으로 국내․외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주라이온스클럽은 3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40명의 회원이 지역봉사 및 인류를 위해 라이온의 참 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

9년 전, 30대의 나이로 일찍이 양주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박용학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세심하면서도 합리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양주라이온스클럽 발전에 공헌해 왔다. 특히 박 회장이 취임한 이후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봉사로 인류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미래의 사회인재를 후원한다

양주라이온스클럽에서는 지난 37년 동안 회원 모두가 따뜻한 등불을 들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신망 받고 있다. 계속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연탄 및 김장나누기부터 집수리봉사, 장학금지원,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까지 ‘중단 없는 봉사활동’을 외치며 지역사회 일꾼을 자처하고 있어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박용학 회장은 그동안 라이온스에서의 활동에 대해서 “라이온스클럽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면서, “한 사람이 열 사람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또한 지역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를 밝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창기에는 보육원이나 시설봉사를 위주로 활동을 했지만 약 3년 전부터는 제도권 밖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가정형편이 학생들의 정신적인 멘토가 되어 함께 대화를 나누며 밥도 먹고, 도서상품권이나 영화를 보기도 하면서 그들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지원해 왔지만 그 중에서 성적에 관계없이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학생들 중에, 항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 두 명에게 중학생 때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어느덧 성장해 한 명은 우리나라 항공사에 취직했고, 한 명은 요리 칼을 살 형편도 안 되었던 학생이 얼마 전 신라호텔에 취직해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봉사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덧붙이며, “진정한 자원봉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건강, 지식, 재능, 물질 등을 갖지 못한 이들에게 나누어서 함께 사용함으로서 사회의 균형을 이루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자신이 쓰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깊은 뜻을 전했다.

양주라이온스에서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주요시설을 찾아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지만, 이제는 제도권 밖에서 그 누구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내고 방문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사회 구석구석 찾아가는 양주라이온스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는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싹트고 있다. 특히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의 인재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양주라이온스클럽의 활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또한 그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흐뭇했다.

박 회장은 “더 많이 돕지 못해, 항상 부족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하며, “그 들이 성장해 우리나라의 미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후원은 희망을 주는 씨앗 같아서 이 일에 긍지를 가지고 더 많은 봉사, 지역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시작한 선행

박용학 회장은 유서 깊은 봉사단체인 양주라이온스의 회장을 맡기 전에도, 뉴-승진모터스를 경영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삶이라는 철학을 마음에 두고, 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 기부와 함께 수많은 선행을 베풀어, 그에 대한 다양한 수상이력도 지니고 있다.

그의 선행의 발판은 누구보다도 어려웠던 청소년기가 있었기에 더욱 굳건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어렸을 때, 그야말로 가난한 산골 깡촌에서 살면서 돈이 없어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물을 제대로 챙겨가 본 적이 없는 학생이었다”고 회상하는 박 회장은, “학교에 가면 ‘돈이 없어서 준비물을 챙기지 못했다’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어, 선생님께 야단도 많이 맞고 매도 맞으면서 학교에 다녔다”고 털어놨다.

“어려운 환경에 자랐고, 부모님도 내세울 건 없지만 제겐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을 이으며, “가난했지만 부모님은 항상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또 어른들을 열 번 보면, 열 번 인사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 가르침이 지금의 바탕이 된 거 같다”고 부모님의 가르침을 되돌아봤다.

이어, “저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청소년들을 찾아서 손을 잡고 조금만 이끌어준다면, 우리나라의 미래사회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하는 그는, “저희 라이온스 회원들도 자수성가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서로 공감하면서 30년 이상 수많은 봉사해 오신 분들이 적지 않지만 ‘더 많은 봉사를 못해서 항상 부족하고 아쉽다’는 분들이셨다”고 전하며, 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박용학 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망은 컸지만 대학진학은 꿈꿀 수가 없었다. 그래서 20살이 되던 1992년에 군 입대를 하게 된다. 총 6년 동안 군 생활을 하고 제대한 뒤에,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3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며 기술과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18년 전, 뉴-승진모터스를 설립하고 전문적 정비부터 오일교환, 브레이크, 엔진, 트랜스미션, 전기배선, 라인작업 등 차량과 관련 최상의 정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급변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추어, 자동차중개 및 정비사업 역량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온 결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꼼꼼한 관리와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만족

박용학 회장은 십여 년 전, 양주시에 1000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뉴-승진모터스(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1281)를 이전한 지금까지도 고객들과의 차량 관련 사소한 문제나 민원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양주의 새로운 공간에 회사를 옮겼는데도 단골 고객들이 소개는 물론, 잊지 않고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박 회장은, “더욱 깔끔해진 공간에 최신 장비를 도입했고, 전문 정비사들이 상시 대기 중이니 예상치 않게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언제든 방문하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어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뉴-승진모터스’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 하며, “차량 정비를 마친 뒤에 기분 좋아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 저 또한 일의 보람을 느끼고 또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그래서 남다르다. 원스톱시스템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중고차량 매매 시에도 차량의 정비이력을 구매자에게 모두 공개하고 현재 차량의 상태를 확인시켜준다. 이를 바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산정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울이나 부천지역의 자동차 딜러들도 중고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하고 있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주의할 사항’에 대해서 기자가 질문하자, 박용학 회장은 “중고차를 구입하실 때, 인터넷을 보시고 무조건 저렴하게 나온 차를 찾으시는데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나온 매물을 보고 가시면 100% 낭패를 보기 쉽다”고 말하며, “심지어 경찰이신 분도 구입하러 가셨다가 그날 저녁에 잘 못됐다고 하소연하시는데, 처음으로 돌이키기 위해선 재판까지 이어져야 하는 그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차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A/S기간이 남아있는 차량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 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차량의 중요한 엔진기능부터 꼼꼼히 살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 회장은 차량정비소 및 중고매매 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도 예전에는 추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끌고 다니며 정신없이 일했지만 ‘자기개발’을 위해 카네기교육원에서 리더십을 배웠고, 대학과 대학원에 다니면서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일부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정비업에 대해 부정적 시선도 적지 않지만, 우리 스스로가 품격을 높여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학 회장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센타 '뉴 승진모터스'

앞으로의 목표도 남다르다. “다른 지역은 차량정비 단지가 모여 있는데 비해, 양주시는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 중장기적으로 차량정비단지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시미관을 위해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저의 다음목표”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서도 한마디 아끼지 않았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우후죽순 제멋대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면 결국, 특징 없는 어수선한 지역이 되고 말 것 같다”고 강조하며,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의 미관과 기능을 살릴 수 있도록 제도화해서, 외관도 살리고 특성화도 살리게 된다면 양주시가 더욱 빛날 것 같다”고 조심스레 조언했다.

이어 “양주 관아지도 잘 조성해놨지만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지적하며, “예를 들면 전주한옥마을처럼 그 안에 먹거리든 볼거리든 체계적으로 조성한다면 서울에서 가까운 이곳이 중요한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끝으로 양주라이온스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와 봉사활동의 일선에서 앞장 서 나아가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하나 되어 클럽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선도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양주라이온스클럽은 오늘도 희망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서로 먼저 좋은 일을 하겠다고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양주라이온스클럽의 박용학 회장과 회원들이 더 나은 사회로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된다. 아울러 건실하고 믿음직한 사업가 박용학 대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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