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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임하는 정동환 회장,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 역사 한 획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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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임하는 정동환 회장,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 역사 한 획 그어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8.12.23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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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정동환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장<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지난 23일 최근 임기 2년을 마치고 이임한 정동환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만났다. 정회장은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회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단체가 2009년 9월 효자4동지역발전협의회로 출발해 지역의 탄탄한 지지를 받으면서 성장했고, 또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난 해 12월 정기 총회에서 전주시 서부지역발전협의회로 단체명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정회장이 재임 중 새로운 역사의 장은 열었고, 모임의 역사에 있어서도 한 획을 그었다. 또한 회무의 중단 없이 역사의 장이 계승되었다. 정회장은 이후 1년 간 회무를 안정되게 정착시키고, 그 틀을 정형화하는데 기여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역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어록처럼 어떤 단체나 모임에서도 그 역사를 잊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조직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정동환 회장은 김북실(4동부녀회장), 오정열(전북교육자료 대표), 이경춘(건설회사 대표), 윤기정(양재동꽃시장 대표), 전윤미(이철헤어커커 대표) 등 5명의 부회장, 유재영, 유충열 총무, 김봉천, 송주현 재무 등과 함께 원팀을 이루며 회원의 화합과 단결로 원만하게 회무를 이끌었다는 중론이다. 

특히, 추석, 설날 이웃돕기 성금 전달, 여름철 어르신 삼계탕 봉사, 이미용봉사, 춘계 및 추계 환경정화 봉사활동, 회원들의 단합과 융화를 위해 춘계, 추계야유회, 기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등을 충실하게 이끌어 내실을 다졌다.

정회장은 컬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제시했고, 건설 분야의 분쟁에 대한 세세한 문제들을 다루며 지혜로운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기술사회 전북지회장을 맡아 기술사의 권익과 사회적 지위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 사회복지분과위원장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해 준비를 했다. 

또한 원광대, 호원대 건축과 겸임교수로서 청년들의 사기 진작과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 밖에도 대법원 건축감정위원, 전주시 분양가심의위원, 군산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장 등 크고 작은 지역봉사직을 맡아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을 위해 나름 기여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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