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에 47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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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에 474억원 투입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12.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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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18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보건소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과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정책에 대한 논의에 이어 도와 시·군간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와 탄탄한 지역자원 협력 기반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포항시 남구가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고령군, 포항시 북구, 의성군, 영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돼 6년차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기존의 국가주도형 사업 방식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내년에 총사업비 474억원을 투입해 지역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금연지원서비스에 206억원, 지역사회 건강조사 15억원,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12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64억원, 출산장려금 지원 63억원, 저소득층 영유아 조제분유 등 지원 22억,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6억원 등이다.

특히, 도내 분만 산부인과가 있으나 산후조리원이 없는 1개 시군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산모의 건강한 산후조리와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신생아 양육서비스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주력한다.

또한,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운동, 식이, 금연, 절주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10개 보건소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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