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기술이전...지역기업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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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기술이전...지역기업 경쟁력 향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12.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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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기술원 국산화지원센터에서 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기술시연회 및 기술이전 체결식을 개최했다.

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지역의 산업발전과 산업구조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지원중인 자체 기술개발사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는 논문, 특허 중심의 양적인 연구 성과에서 벗어나 기술이전, 사업화 등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R&D지원방식을 개편했다.

이번 기술시연회 및 기술이전 체결식은 2016년부터 진행된 R&D과제의 마무리 시점을 맞아 그동안의 기술개발 결과물을 시연하고 수요기업에 개발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술시연회는 2016년부터 3년간 지원된 3개 연구개발과제의 결과물을 데모 시연해 그동안의 기술적 성과공유와 앞으로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하는 장이 됐다.

이어 기술이전 체결식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첨단소재부품연구센터에서 개발한 ‘AgNW(은나노와이어)기반 스마트윈도우 제조방법’과 ‘마이크로 메쉬금속 필름 기반 유전자증폭기’를 각각 ㈜디케이티와 티엔에스㈜에 기술이전 했다.

한편 스마트윈도우는 필름에 전압이 걸리면 빛의 투과성을 변화해 불투명하게 할 수 있으며 회의장, 자동차, 건물 인테리어 등 적용분야가 매우 많아 큰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전자 증폭기는 정밀분자진단을 기반으로 질병진단과 화장품, 식품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향후 큰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수요기술에 기반한 신산업을 중심으로 ‘구미시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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