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어촌 재탄생하기 위한 큰 발걸음 내딛어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은 해양수산부의 2019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설리항과 동갈화항이 최종 선정돼 총 2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300개의 어항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설리항은 15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대명리조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요트 계류시설 및 주민쉼터 설치, 방파제 연장, 해수욕장 주차난 해소를 위한 타워형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동갈화항은 사업비 64억6900만원 규모로 새우를 테마로 한 오토캠핑장 조성, 물양장 조성, 산책로 조성, 낚시터 조성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어항을 현대화해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진행될 공모사업을 대비해 올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 및 추가 사업대상지 발굴 등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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