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12월이 찾아왔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좋은 추억, 아름다운 기억만 만들고 싶은 계절이기도 하다. 종로를 비롯하여 강남, 가로수길, 홍대 등 서울 대표 번화가에는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두 손 꼭 잡고 거니는 연인들의 즐거운 얼굴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종로는 특유의 분위기와 상징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겨울에 유독 많은 커플이 몰려드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매년 수만 여 명의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드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은은한 불빛이 흐르는 청계천 산책로와 젊음의 거리,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춘들의 들뜬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 일대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멋진 데이트가 되겠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다면 그 날의 데이트는 더욱 훌륭해질 것이다. 수 많은 광화문역 맛집이 밀집해 있지만 만약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인도 네팔요리 전문점은 어떨까?
독특한 인테리어와 매력적인 분위기, 뛰어난 맛으로 소문난 종각 맛집 ‘두르가 종각점’은 연인들의 광화문과 종각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이 곳은 현지 쉐프들이 직접 조리한 다채로운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직원들도 모두 현지인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직접 화덕에서 구운 ‘탄두리 치킨’의 경우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하면서도 스모크한 향이 일품이며 하루 숙성시켜 더욱 깊고 부드러운 맛의 양 갈비, 싱싱한 새우와 크림·치즈·허브를 곁들인 ‘프라운 탄두라’, 신선한 야채와 닭고기 또는 새우 등의 재료를 깔끔하게 볶아 낸 ‘차우면’도 인기가 좋다. 그외에도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인도식 커리, 삶은 감자, 완두콩, 채소 등을 넣어 만든 인도식 튀김만두 ‘사모사’ 인도음료 ‘라씨’ 등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이미 다수의 TV 출연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이 곳은 커플세트, 런치메뉴 등 코스요리와 단품요리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종각점 외에 종로1가, 여의도, 무교동, 의정부 등 다른 지점 어디에서도 두르가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동일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서민수 대표의 윤리적인 식당 운영으로 일부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외국인 문화센터에 기부도 하고 있다.
‘두르가’에서 2018년 한번쯤 이색적인 경험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