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45 (일)
[세계대학생평화축제] 평화포럼 열어…박승주 좌장 "세계평화는 한반도에서 시작된다"
상태바
[세계대학생평화축제] 평화포럼 열어…박승주 좌장 "세계평화는 한반도에서 시작된다"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8.12.17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포럼 토크쇼! 62개국 세계평화사절단 1분 스피치 열띤 경쟁 펼쳐
평화포럼 좌장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이사장, 세계평화플렛폼넷트웍스 공동대표다 <사진=이성재 기자>

[KNS뉴스통신=전국특별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평화포럼 좌장 박승주 전 여성부 차관(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이사장)은  1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평화포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 시대 최대의 소망은 평화다. 세계평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62개국 나라와 함께한 세계조직위원회 이승민 의장, 동화그룹 서석해 회장으로 비롯한 유치위원 및 국내외 외신기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승주 평화포럼 좌장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세계평화포럼사절단 대표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성재 기자>

박승주 좌장은 "평화... 언제 들어도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 싶다"면서 "오늘 이 자리의 평화를 위한 주제가 한반도의 평화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도 형용되는 평화다. 주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승주 좌장의 기조연설 주요 내용.

우리 한반도는 5000년이라는 전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5000년의 위대한 역사속에서 우리는 큰 외침만 931회라는 침략을 당했다. 다시말해 5년에 한번꼴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 피를 흘리며 싸운 전쟁의 역사기이도 했던 것이며, 우리 나라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며, 형제와 이웃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6.25 전쟁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수많은 피를 흘린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역사 학자들마다 일부 의견이 다르지만 우리의 5000년 역사속에서 크고 작은 전쟁을 모두 합한다면 약 9000여회에 이른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5000년 역사 속에서 9000여회라면 5개월에 한번 꼴로 크고 작은 전쟁을 치룬 국가라는 뜻이 된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우리 한국인은 참으로 대단한 민족이다.

우리 역사에서 본 바와 같이 오늘 이 자리가 뜻 깊고,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시대정신이 바로 평화라는 두 글자에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한국인으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수많은 전쟁으로 피를 흘리며 지켜왔던 우리 이 땅에 또다시 전쟁으로 피를 흘려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오늘날 지금 이 시간까지도 강대국의 패권주의에 둘러 쌓여 있으며, 한반도의 지리학적 중요성 때문에 열강의 중심에 놓여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우리는 지금까지도 완전한 평화가 아닌 남북 대치상황이라는 휴전국이라는 위기속에 살고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통해 완전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한반도에 더 이상의 전쟁으로 피를 흘려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벌어져서도 안된다. 평화라는 가치는 우리 한반도 뿐이 아닌 전세계인이 가져야 할 가치인 것이다. 모두가 하나로 공존하는 사회, 세계인이 하나로 사랑하는 사회. 평화는 모두가 지켜내야할 역사적 사명이요, 역사적 가치가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의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뉴질랜드 조세핀 리아우 치즈 평화사절단 대표가 기조연설 2분 스피치로 답을 하고 있다. <사진=이성재 기자>

한편, 이날 뉴질랜드 조세핀 리아우 치즈 평화사절단 대표는 "평화의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를 경청하는 당신의 의지에 호소하면서, 당신을 언급하게되어 매우 자랑 스럽다. 사람이 지구에 거주 한 이래, 공존은 발전을 가져 왔지만 또한 갈등을 일으켰다. 전쟁과 평화는 함께 살았고, 그들은 같은 동전의 두 반대쪽이다. 그러나 시간과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평화는 사회적 불평등, 야망없는 야심, 인종 차별, 인신 매매, 강탈, 위협 등으로 인해 계속 부숴지고 있다. 평화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다. 나라에서 평화의 문화를 확립하는 것은 우리가 싸워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미쉘 볼베이 코코 참가자 대표는 우리는 폭력을 극복하기 위해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진=이성재 기자>

멕시코 미쉘 볼베이 코코 참가자 대표는 "평등 한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다.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 받아 사회주의 교육과 과학적 연구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반드시 평화가 공존하면서 경제 사회의 변화를 일으켜야한다"고 전했다.

한국 참가자 이은수 대표는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평화를 포웅으로 우리 인간의 아름다운 빛을 만들었다. <사진=이성재 기자>

이와 함께 한국 참가자 이은수 대표는 "전쟁은 아픔이다. 지구상에 어떠한 전쟁도 있어서는 안 된다. 열강들에 의한 평화가 아닌 자주적인 평화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국력을 키워야 한다. 맹목적적인 물자지원보다 북한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가 우선시 돼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세계대표들이 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성재 기자>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NS뉴스통신, 장애인문화신문, 메세나뷰티, 대한뉴스가 주관한다. <사진=이성재 기자>

김재덕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