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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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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접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8.12.16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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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이념을 구현하는 문화, 세계, 창조 등 인재형을 선발
경희대 본관 전경<사진=경희대>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경희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삶을 완성해 나가는 책임 있는 ‘문화인’, 지구적 차원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인’, 학문간 경계를 가로지르며 융복합 분야를 개척하는 ‘창조인’ 등 구체적인 인재형을 선발한다. 따라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가 선발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창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인교육, 정서교육, 과학교육, 민주교육 등 네 가지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경희대의 입학 원서 접수기간은 서류제출의 경우는 2019년 1월 5일, 싸이트 접수는 1월 3일로 알려졌다.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을 진두지휘하는 황윤섭 입학처장<사진=경희대>

2018년 대비 2019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및 변화

경희대학교는 모든 학과에서 가군 또는 나군 중 한 개 군에서 단일 모집을 한다. 순수학문 중심의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는 가군에서, 응용학문 중심의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성적의 경우 표준점수(또는 백분위) 단순 총점이 같다고 하더라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이 좋고 나쁨에 따라 본교에서 활용하는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발생하므로 계열별 반영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로 사회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점에 유의해야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35%로 반영 비율이 높다. 한편 한국사의 경우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등급~3등급까지 만점(200점) 이며,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1등급~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의 경우도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는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했던 가군 실기포함 전형(작곡과, 성악과, 기악과, 미술학부)이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곡과, 성악과, 기악과는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이 20 : 80으로 미술학부는 35 : 65로 변경된다.

다음은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과의 일문일답.

-2019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을 위한 ‘TIP’을 준다면.

경희대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영역의 비중이 35%로 높고, 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학영역의 비중이 전체의 35%로 높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수학성적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중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학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경우 사회계열의 국제학과를 제외하고 사회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므로 군별 지원전략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한편, 영어영역의 경우 반영비율이 1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1등급과 2등급 간의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큰 편이다. 가군의 경우 의예과, 치의예과를 포함하여 사학, 경영, 응용통번역, 수학, 물리학과 등 19개 학과 합격자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지만 나군의 경우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융합공학, 응용수학, 유전공학 등 5개 학과만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으므로 영어영역에서 2등급을 받은 학생은 다른 영역의 성적이 좋다면 이를 감안하여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경희대만의 장점과 입학생들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경희대학교는 9년간 등록금을 동결하여 서울 사립대(의대 포함) 평균등록금 최저(2017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낮은 등록금 대비 다양한 장학제도로 서울 소재 대학 장학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적 수치로 보면, 연간 장학금 총액은 741억 8,350여 만원으로(2017 대학정보공시 기준) 평균적으로 1인당 연간 316만 5,500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수혜 받고 있다. 

2018년 현재 교내 장학금 20여 종과 교외장학금 190여 종을 합쳐 총 210여 종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재학생의 60%가 수혜를 받고 있다. 한편, 비수도권지역 입학생의 주거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세화원, 삼의원, 우정기숙사, 행복기숙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 수용률은 서울 소재 대학 내에서 상위권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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