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원주시흥양천공동체라디오방송국(국장 김정희) DJ 2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태장2동에서 사랑의 연탄 500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흥양천라디오방송국 식구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해 연탄은행에 기부, 연탄 500장을 태장2동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두 가정에 각각 나눔을 했다.
김영규 어린이는 “추운 날씨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엄마와 함께 한 연탄 나르기가 재미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며 연탄을 나르는 내내 즐거워했다.
김정희 시의원은 “추운 날씨지만 햇살도 좋았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 웃으며 즐겁게 봉사를 하니 연탄 500장이 금방 없어졌다”며 “추위에 연료 걱정이 앞서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고 방송국 식구들이 많이 참여해 줘 무척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흥양천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은 2013년 개국한 순수 민간주도형 방송공동체로서 현재 6기의 DJ를 배출하여 매일 흥양천 일대에 음악과 이야기로 채우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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