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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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12.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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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참여자 중 올해 상반기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절감한 9853세대에 대해 인센티브 8500만원을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은 1556tonCO2으로,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전기 347만kWh, 수도 22만3000m3, 도시가스 4999m3을 절감했으며, 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직접 이뤄낸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소나무 1만1000여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또 올해 경북도 탄소포인트제 단지(아파트)참여 평가에서 도내 208개 아파트단지 중 구미지역 4개 단지가 ‘우수아파트 단지’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400~800만원을 각각 받았으며, 이번 우수아파트 단지에서 연간 온실가스 250tonCO2을 절감해 소나무 1800그루 식재효과를 거뒀다.

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구미시에서는 도내 최초로 2009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추진 중에 있으며 가정, 학교 등 건물에서 에너지 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을 직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하면 반기별로(6, 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한 가정에는 연간 최대 7만원, 학교에서는 35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구미시는 올해 12월 현재 개별가정 2만4228세대, 아파트단지 80개소, 학교 25개교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 “우리시가 탄소포인트제를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도내 참여세대 1위, 소나무 18만 그루 식재 효과, 우수 아파트단지 선정 등 10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저탄소 생활 실천 덕분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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