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사계절 여행객들의 성지로 통하는 제주는 자연과 각종 축제, 행사속에 풍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제주는 소확행 트렌드에 맞춰 소소한 일상 명소 위주로 여행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유롭게 숲과 오름 등 산책하기 좋은 곳을 즐기거나 평소 궁금했던 차, 도자기, 그림 등을 관람 또는 체험하는 일들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면서 가장 떠오른 명소는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카멜리아힐 등이다.
제주 동부권에 집중된 주요 명소와는 달리 최근 서부권의 한적한 분위기와 명소들도 주목을 받으면서 제주 여행이 한층 다양해졌다. 오설록 티 뮤지엄과 카멜리아힐도 서귀포 시내에서 멀지 않은 서부권에 위치해 여행객 사이에 찾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이곳을 차례로 둘러본 후에는 제주의 분위기를 가득담은 음식점에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제주 오설록 맛집에는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이름난 ‘곶자왈화덕피자’가 현지인과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집은 직접 제작한 화덕에 구워낸 피자로 넉넉한 크기에 푸짐한 토핑을 올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제빵경력 20년의 전문가의 손길로 100% 자연 치즈만을 사용하는 것도 노하우이자, 맛의 비결이다.
따뜻하고 신선하게 바로 구워 선보이는 화덕피자는 도우의 쫄깃함과 풍미가 더욱 살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토핑이 준비돼 있다. 재료의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다섯 종류의 치즈가 올라간 모듬치즈피자는 치즈 마니아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이밖에도 모든 메뉴가 하나같이 맛이 좋아 도민들과 여행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 착한 가격까지 맛뿐만 아니라 여러 장점을 지닌 제주 카멜리아힐 맛집 ‘곶자왈화덕피자’는 주변 여행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 중 들르기에 알맞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저녁 6시 20분까지로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