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지난 12일 초·중·고 교장, 학부모, 마을 이장을 비롯한 지역민과 교육 유관기관, 구례군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운영하여 로컬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는 전북 완주군을 탐방하여 학교교육과 지역의 협력, 마을학교와 교육협동조합 등의 운영 사례를 탐구하고 구례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시사점을 공유했다.
완주군의 로컬에듀를 소개한 소양중학교 교감 추창훈 강사는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이 성공하려면 학교 교육과정이 중심이 되어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선생님, 학부모, 마을학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구례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구례 이장단 대표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교육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의 시설과 자원 활용, 지역의 돌봄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워크숍에 함께한 임윤덕 구례교육장은 ‘구례가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과 학교의 협력 체제 구축, 마을학교와 유관기관 네트워크 지원 등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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