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대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실시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겨울철 건강취약계층 집중관리에 나섰다.
13일 군 보건소는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혹한기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2,765가구는 집중 모니터링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관내 10개 마을회관에서 한파대비 건강수칙, 한파 관련 손상별 응급조치 및 행동요령, 혹한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방법,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관리 상담 등 한파대비 건강한 겨울나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1월부터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직접방문 1809회, 전화 모니터링 400회를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및 건강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군은 건강취약계층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를 통해 겨울철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파대비 건강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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