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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윤붕구’ 충북 명장 1호,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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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윤붕구’ 충북 명장 1호,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12.1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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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2일,기술전문가 192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식에서, 윤붕구 명장은 ’섬유의복‘ 분야에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지난 2016년 충북 명장 1호 선정된 ‘윤붕구’ GQ양복점 대표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가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1개 분야의 기술전문가 192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식에서, 윤붕구 명장은 ’섬유의복‘ 분야에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이다.

올해는 11개 분야에 1258명이 지원해 약 6.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92명을 산업현장교수로 위촉했다.

‘윤붕구’ 명장은 “섬유의복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된 것에 대해서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더 무겁다.”며 “앞으로는 후진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상담이나, 학교나 기업에 제가 보유한 양복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기술, 성공이야기 등을 아낌없이 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1495명이 현장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고도의 숙련기술을 학교 및 중소기업에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명장, 국제기능올림픽입상자, 기능한국인, 기능장, 기술사 등 숙련기술인들로 구성됐다.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된 '윤붕구' 명장이 의료사고 후유증으로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단 한사람의 명품 옷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사진=이건수 기자>

한편, 40년 동안 맞춤양복 외길 인생을 걸어온 ‘윤붕구’ 명장은 2009년 뜻하지 않게 흉추디스크 의료사고로 하반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윤붕구’ 명장은 타고난 열정과 불굴의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더욱 섬세한 감각으로 세상에서 유일한 명품 맞춤양복을 만들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난 7~80년 산업발전의 주역들이었던 기능사, 기능장, 명장 등 100여명이 참여 속에 14일, 개최될 ‘기능인의 밤’도 준비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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