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광주광역시의 ‘LED조명 보급촉진 조례’가 전국 최초로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 한 송경종 의원은 “LED조명 사업은 대표적인 미래성장 산업이고, 고효율의 저탄소 녹색에너지 사업으로, 광주시가 그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상기했다.
송경종 의원은 “LED조명시설 보급이 확산 되면, 관련 기업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LED조명시설의 민간 보급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미약했던 것은 아쉬운 일”이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LED조명 보급촉진 지원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료 절감으로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광주시가 세계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보면, ▲LED조명으로 교체한 공동주택 등에 대한 평가 후 포상금 지원 ▲공동주택이나 대형시설 LED조명 교체비용 일부 지원 ▲LED조명 우수기술 개발 및 보급 촉진 등에 기여한 기관, 단체 및 개인 포상 ▲지역에서 생산한 LED조명 제품 사용 권고’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는 3월 5일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3월 15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