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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배기운 후보, 최인기 후보 탈당 운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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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배기운 후보, 최인기 후보 탈당 운운 맹비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3.0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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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 공천탈락은 민주통합당 개혁공천의 상징”, 정권탈환 가로막는 탈당쇼 즉각 중단 촉구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박선원·배기운 예비후보가 9일 전남도당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인기 후보는 탈당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인기 후보는 나주·화순 시·군민을 우롱하고 민주통합당 정권탈환을 가로막는 탈당쇼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최 후보의 탈당, 무소속 출마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나주·화순 일부 시·도의원들의 동반탈당 강요 의혹 등 심각한 편 가르기와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작태를 그만두라”며 “시·군민들은 패거리정치, 동원정치, 볼모정치 자행으로 인한 5번째 철새정치 행보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최 후보가 자신의 공천 탁락이 ‘김대중 민주계 학살’이라고 운운한 것에 대해 “1984년 전두환 군사독재 사정비서관 출신이었던 최 후보는 1996년 신학국당적으로 나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였다”며 “그의 정치적 고향은 한나라당, 지금의 새누리당”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실제로 어제 한국농어촌공사 나주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에서 이명박 정권의 각료로부터 7분여에 걸쳐 치적홍보와 지지연설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최인기 후보의 공천탈락은 ‘민주통합당 개혁공천의 상징’”이라며 “지난 8년간 60억 이상의 재산증식, 20개의 통장보유 등 자신의 사익을 위해 지역주민을 저버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호인 국회예결위 간사직을 내동댕이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 결과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민주시민들로부터 최인기 후보의 공천탈락과 출당요구가 중앙당에 빗발쳤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위한 개혁공천의 전국적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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