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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창업, 고객 인지도 올려야 매출도 올릴 수 있다는 ‘도둑고기’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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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창업, 고객 인지도 올려야 매출도 올릴 수 있다는 ‘도둑고기’의 철학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12.1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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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전문점 ‘도둑고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몰이 중인 이유 주목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마케팅은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품 또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등이라고 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이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기본이다. 최종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 서비스가 어느 층을 겨냥한 것인지 타겟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 성격 등에 따라 주 소비자가 달라지고 이는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 백화점에서는 연령대별로 마케팅도 차별화를 시도, 장년층을 위해 글자 크기를 늘리고 청년 세대는 보다 익숙한 동영상 홍보를 주로 시작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주 타겟층이 흥미 있는 영역, 익숙한 콘텐츠 형태를 연구하는 등, 많은 브랜드 회사에서는 주 고객에게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외식 창업 또한 주 소비자를 고려한 마케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청년층 유입 및 유지를 위해 신조어가 결합된 창의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들 사이에 핫 한 연예인이 광고에 출현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겟이 잠재적인 고객이라는 것이다. 이에 타겟층이 넓을수록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탄고기전문점 ‘도둑고기’가 요즘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중, 장년층부터 청년층까지 고루 아우를 수 있는 맛과 분위기, 판매 전략을 갖췄기 때문이다.

‘도둑고기’는 요즘 같은 경제 불황의 시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즐길 수 있는 고깃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가 좋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연탄에 구워 먹는 삼겹살, 목살을 두툼하게 썰어 놓은 주먹고기, 자체 개발한 소스를 사용한 수제 갈비 등은 ‘도둑고기’만의 맛은 모두를 만족시킨다. 아울러 주력 메뉴 못지 않게 구성된 모든 메뉴 라인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점도 ‘도둑고기’만의 강점이다.

실제로 ‘도둑고기’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연탄갈비’와 ‘도둑주먹고기’ 맛을 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옛날삼겹살’ 맛에 반하거나 ‘양념소갈비살’, ‘훈제돼지막창’을 찾는 경우가 많다. 연탄에 구워내는 풍미와 퀄리티 높은 ‘도둑고기’만의 메뉴 라인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고객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매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충분한 것이다.

 아울러 인테리어 컨셉이 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옛 추억의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하면서 독특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인트도 매력적이다.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들 사이의 입소문을 자아내면서 ‘도둑고기’ 브랜드 자체가 긍정적인 인지도를 쌓으면서 각 가맹점은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경기가 어려운 요즘, 치열한 경쟁 상황속에서도 ‘도둑고기’가 브랜드 자체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승승장구를 써내려 가는 이유기도 하다.

‘도둑고기’ 관계자는 “’도둑고기’는 호불호 없는 브랜드를 구성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이라며, “업종 변경 후 320% 매출이 상승하고, 월 매출 1억이 넘는 실제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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