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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왕, 어린이재단에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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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왕, 어린이재단에 차량 기증
  • 편기영 기자
  • 승인 2012.03.0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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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받은 사랑, 어려운 이웃들 돕는 것으로 되돌려 줄 터”

[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기아자동차 판매왕의 이웃사랑 실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함영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장, 망우지점 정송주 부장, 판매사업부장 김훈호 상무
기아자동차㈜는 8일 지난해 총 365대를 판매해 판매왕에 등극한 정송주 영업부장(41세, 망우지점)이 판매왕 부상으로 받은 뉴 카니발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판매왕 자리에 오른 정 부장은 수년 전부터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을 후원해왔으며, 올해 판매왕 부상으로 받은 뉴 카니발(GX, 2,650만원 상당)을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날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송주 영업부장을 비롯해 김훈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판매사업부장과 기아차 임직원, 함영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 부장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함께했다.

평소 몸소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정송주 영업부장은 지난 2007년 자신의 모교인 강진 중앙초등학교(전남 강진군 강진읍 소재)에 1,300만원 상당의 교육자재를 기증하고, 지난 2009년 한국컴패션의 봉사 및 후원 활동을 돕기 위해 판매왕 포상으로 받은 뉴 카니발 차량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갈수록 영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지난해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제 힘이 아닌 고객들이 주신 상이라 여기고 있는 판매왕 자리인 만큼 부상으로 받은 카니발을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이웃사랑 실천의 의지를 전했다.

뉴 카니발을 전달받은 함영신 어린이재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장은 “힘들게 오른 판매왕 자리일 텐데 이렇게 소중한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 받은 차량으로 어려운 처지의 다문화 가족 생활에 보탬에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3일 에버랜드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 가족과 기아차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행사를 지원했으며, 그 외에도 ‘교통사고 유자녀 특별 장학금 지급’,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레이 기부’, ‘장애인복지관 김치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해방 후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선교활동을 모태로 한 아동구호사업 단체로 1979년부터 한국기관으로서 자립하여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편기영 기자 pky@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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