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연말을 맞아 혹자는 많은 사람들과 대규모 모임을 갖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조촐히 만나 못다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또다른 이들 중에서는 짧은 여행을 통해 기분을 환기하고 새로 다가올 일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연말은 자신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의미가 깊은 시기다.
만약 울산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나 모임,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면 울산의 가 볼만한곳도 충분히 돌아보고 울산에서 소문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울산 동구에는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테라스파크 등 명소들이 많은데 울산 12경 중에 하나로 꼽히는 대왕암공원은 무성한 해송과 바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또한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다리에는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이 들어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아름답다. 울산 시내는 물론 산, 바다를 두루 내려다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낮에는 대운산, 장생포공원, 간절곶까지 보인다고 하니 한 번쯤 전망대를 올라 울산의 분위기를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울산 동구 일산지 맛집으로는 ‘일산지생선찜’이 있다. 일산지 동구에서 유명한 ‘대왕암아구찜 2호점’으로 생선찜 메뉴를 좀 더 전문화시켜 오픈하였으며 모듬생선찜, 아구찜, 활문어아구찜 등 싱싱하고 맛이 좋은 생선찜과 해물탕, 고등어조림정식+톳비빔밥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직접 배를 타고 나가 잡아오는 아귀와 갖은 해산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도는 물론이고 가격면에서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주인의 넉넉한 인심 덕에 푸짐히 먹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 역시 계절에 맞는 제철 음식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반찬 하나하나마다 건강한 손맛이 깃들어있다.
울산 테라스파크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점심특선으로 정갈하게 제공되는 고등어조림정식과 톳비빔밥도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지인은 물론이고 멀리서 여행 왔다가 우연히 단골이 된 고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홀이 넓고 좌석이 넉넉해 연말연시 가족, 동창, 직장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좋으며 주차장이 넓어 일반 관광객, 단체 관광객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삼삼오오 편하게 술 한 잔 기울이기에도 좋다. 위치는 울산 테라스파크와 일산해수욕장 인근이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