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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 전략] 소개팅 나가는 ‘전문직’ 당신, ‘호감도’ 확 높이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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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 전략] 소개팅 나가는 ‘전문직’ 당신, ‘호감도’ 확 높이는 비결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2.03.0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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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는 없어도 요령은 있다던데...?" 공무원, 전문직, 방송예술인 장점 살린다

[KNS뉴스통신 = 이준표 기자] 직업이 다르면 소개팅이나 맞선에 대비하는 전략도 달라야 한다. 상대방이나 주변 인물들이 이미 다르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100% 성공하는 직업별 맞선전략을 알아본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10년 차 이상 커플매니저들이 도움말을 모았다.

 

▲직업별 성혼전략은 차별화되어야 한다.            사진ⓒ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제공

1. <공사임직원 및 공무원> 의 경우

이들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안정된 평생직장이다.
반면에 사람들이 공무원들은 변화를 악착같이 반대하고, 융통성 없이 보수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를 불식시켜야 한다.
그러나 또한 사회 권력관계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타 직업에 비해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포인트다. “격식을 차린 곽 막힌 정장 스타일보다는 조금은 캐주얼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사람들의 호감을 받아내는데 유리하다”.

2. <고소득 전문직>의 경우

고소득 직종인 만큼, 배우자 조건이 까다로울 것이라는 오해를 갖지 않도록 한다. 더불어 자신의 위치가 우월한 만큼 사소한 점이라도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직은 아무래도 소개팅 기회가 많다. 그래서 만남에 성의없는 태도를 갖기 쉽다. 조건보다 사람 됨됨이를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며, 한 번을 만나도 상대방에게 예의와 매너를 갖춰야 한다. 서로 대화가 되고 이상이 맞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서 쉽지가 않다. 그래서 자신의 원하는 조건과 이상형 같은 것을 매번 소개자나 상대측에 미리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며, 주변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안목으로 타협하려는 노력과 지혜도 중요하다.

3. <방송, 문화, 예술 종사자>의 경우

자유로운 업무 패턴을 가진 방송, 문화, 예술계 종사자는 불규칙한 라이프 스타일이 연애와 결혼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러나 업무가 끝나면 가정적이고 평범한 샐러리 맨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사실은 대부분이다. 시간을 잘 활용하면 생활에 변화를 주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삶의 충실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방송인들은 배우자로 여성의 외모에 치중할 것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꼭 미모의 배우자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설명해두면 유리할 것이다. 문화의 소양이 풍부한 이들은 멋과 낭만을 이해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파트너들이라는 점을 납득시킬 수만 있다면 이미 성공의 9부 능선에 올라선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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