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천만 시대, 펫티켓에 대한 인식 재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조성해야…"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북구 반려동물학교’를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대천천변 일원에서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지난달 30일 북구에 따르면, 첫날에는 반려동물의 목욕관리 등 펫 아로마테라피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반려견용 입욕제, 보습로션, 비누를 직접 만드는 체험교육을 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 시 갖추어야 될 사항들과 행동요령 등에 대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며 행동교정 전문강사에게 교정을 받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었다.
교육에 참가한 이 모 씨(72)는 “강아지를 예뻐만 하다 보니 너무 많이 짖고 훈련이 잘 안되어 힘들었는데,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훈련시켜야 될지 배울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명희 청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맞추어 펫티켓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테마와 지속적인 교육 제공으로 동물복지 및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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