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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축구장 100만평 규모의 산림이 1년만에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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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축구장 100만평 규모의 산림이 1년만에 소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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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된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산림파괴가 공전의 규모에 이르고 있어 단 1년만에 축구장 100만평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이 사라졌다고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Green peace)가 밝혔다.

 

브라질 정부 특별조사기관에 따르면 산림파괴는 2017년 8월2018년 7월 전년 동기 대비 14% 가까이 확대돼 7900km 면적의 숲이 소실됐다.

 

그린 피스의 브라질 지부에서 공공정책 조정자를 맡는 마르시오 어스트리니(Marcio Astrini)씨는 AFP의 취재에 "단 1년만에 축구장 약 100만평의 숲이 파괴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숲이 불법으로 벌채되고 있다는 소식은 매년 전해지고 있다. 

 

브라질의 자일 보소나로(Jair Bolsonaro) 차기 대통령이 환경보호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실행에 옮기면 사태는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애스트리니는 지적했다.

 

심지어 보소나로 차기 대통령이 테레사 크리스티나(Tereza Cristina) 를 농목식량공급부장관으로 지명한 것도 변수다. 농업 관련 산업의 국회 로비 선두주자인 크리스티나 씨는 목초지나 농지를 늘리기 위해 삼림벌채 확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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