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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러시아와 '전면전' 경고…"전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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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러시아와 '전면전' 경고…"전쟁 위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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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자국 함선 나포 사태와 관련해 양국 간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CNN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이 사건을 재밌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면전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그 구체적인 근거로 양국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 군병력이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는 정보당국 보고서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군의 탱크 수가 3배 늘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접경한 지역을 중심으로 계엄령을 선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러시아는 25일 크림반도 인근 케르치해협에서 '영해 침입'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해군 예인선 1척과 이를 호위하던 소형 경비함 2척 등 모두 3척을 무력으로 나포했다. 러시아 관영 언론은 3척에 승선한 수병 24명을 모두 억류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법원은 이들 중 12명을 향후 2달 동안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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