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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레협회상 대상,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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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레협회상 대상,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영예
  • 박종원 기자
  • 승인 2018.11.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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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종원 기자] 문병남 전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 및 상임안무가(M발레단 예술감독)가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한국발레협회는 오는 12월 4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이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문병남 감독은 ‘왕자호동’ ‘안중근’ 등 다수의 한국창작발레콘텐츠를 안무해 한국창작발레의 도약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한국발레협회의 국제발레축제인 2017 K-Ballet World에서 삼국유사에 기록된 ‘처용설화’를 모티브로 한 한국 창작발레 ‘처용’을 안무해 눈길을 끌었다. ‘처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개막공연으로 초청받았으며 처용설화의 탄생지인 2018 울산 처용문화제의 개막공연에 올랐다.

‘처용’의 여자 주역무용수 ‘가인’역의 김영경(국민대학교)은 이번 한국발레협회상 신인무용수상을 받는다.

올 한해 발레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남녀 무용수에게 주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은 박예은(국립발레단 솔리스트)과 ‘당쇠르 노브르상’은 마밍(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계원예술학교 전임교사 백연옥(올해의 예술가상), SEO발레단 예술감독 서미숙(올해의 작품상), 서울예술대학교 초빙교수 허경자(발레교육자상), 충청시티발레단 예술감독 하준국, 서울발레시어터 지도위원 홍성우(신인안무가상), 김순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母 김남숙(장한 어버이상), 국민대학교 LINC+ 사업단장 이채성(감사패) 등도 상을 받는다.

한국발레협상은 1996년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과 송년의 밤은 12월4일 오후 6시30분 호텔 프리마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발레협회는 박재홍 한성대 예술학부 교수를 제8대 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년이다

박종원 기자 kcata9988@gmail.com

박종원 기자 kcata99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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