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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빈곤아동 성장·자립 촉진정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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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빈곤아동 성장·자립 촉진정책 마련돼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3.0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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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원정책과 교사 및 학교역할의 전환과 확대 필요” 주장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이상갑 예비후보(민주통합당·광주 서구을)는 3월 4일 “빈곤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촉진할 수 있는 촉진정책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갑 예비후보는 먼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빈곤아동 정책은 중앙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서는 여성가족과와 사회복지과, 청소년과 등 관할 조직이 대상별, 사업별로 분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수치적, 단기적 성과 중심으로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고, 관련 사업이 통합적으로 추진되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상갑 후보는 또 “빈곤아동 정책은 관련 법 제정 및 제도화와 같은 안정된 기반을 아직까지 확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의 부족은 지원정책의 최우선 고려대상인 ‘아동’에 대한 고려를 미흡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연령, 지역, 가정환경에 따라 아동들의 특성은 다르기 때문에 단일한 지원 정책이나 대규모 지원 사업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인지수준이나 정서적 특징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비슷한 집단별로 접근이 가능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갑 후보는 “빈곤아동에게는 자아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교육적인 생활공간이”라며 “빈곤아동 돌봄을 위한 교사 및 학교역할의 전환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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