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취업동문 환영회 7년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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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취업동문 환영회 7년째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11.23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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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등 영남대 출신 인사 한자리에
동문 선배·취업새내기 등 300여명 참가 ‘끈끈한 동문의 情’ 쌓아
사진=영남대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출신 인사들이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유군하)가 주관하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유군하 회장(건축71학번,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과 전 재경총동창회장으로서 첫 회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행사를 직접 챙긴 윤상현 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상학69)를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경제69), 곽근호 ㈜에이플러스 그룹 회장(화공76),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법학76)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150여명의 선배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이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배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 있는 선배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리더들이다. 후배들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이다. 영남대라는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취업동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 조혜진(화학13) 씨는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갓 1년이 지났다. 오늘 이 자리에 와 보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이 자리를 계기로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쌓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 선배님들께서도 항상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서길수 총장 등도 학교를 대표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길수 총장은 “갖은 노력으로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은 동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선후배 동문들이 결속력을 다져 영남대 동창회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150여명의 후배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후배들을 응원하는 선배들의 강연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가 초청돼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발상에 대해 특강했으며, 곽근호 ㈜에이플러스 그룹 회장은 영남대 출신 선배이자 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담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짧은 강연에 담아 전했다.

특히 영남대 출신으로 ‘거리의 성악가’로 유명한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성악91)이 직접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최근 결성된 재경천마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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