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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北비핵화, 이란 비핵화 압박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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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北비핵화, 이란 비핵화 압박도 높일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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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스타이니츠 이스라엘 에너지 장관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미국이 노력한 결과가 향후 10년 동안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에 '엄청난 영향'(enormous impact)을 줄 것이라고 이스라엘 에너지장관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 

 

유발 스타이니츠 장관은 이날 예루살렘 포스트의 외교 콘퍼런스에서 북미 간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중동의 핵 미래와도 관련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타이니츠 장관은 "북한이 정말 핵 인프라를 해체한다면 이란 내부에서도 (핵을) 포기하라는 압박이 높아질 것"이라며 "반대로 북한이 핵무기를 보존한다면 이란 내부에서도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라는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스타이니츠 장관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결정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타이니치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강조했듯이, 우리나라(이스라엘)에 유일한 잠재적 위협은 이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시리아의 내전을 이용해 시리아를 이란의 군사기지로 활용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막기 위해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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