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원규 기자] 골프 마니아들에게 겨울은 더 이상 라운드를 즐길 수 없는 계절이 아니다. 탁 트인 페어웨이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필드에서의 운치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또 다른 종류의 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스크린골프다.
이에 SG골프가 점차 차가워지는 날씨와 함께 스크린골프 매장으로 발길을 옮기는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퍼시픽링스와 함께하는 SG골프 클럽챔피언십’ 참가를 원하는 골퍼는 대회기간 내 전국 900여개의 SG골프 스크린매장을 방문해 스크린 메뉴에서 해당 대회 모드를 클릭한 후 플레이하면 된다.
본 대회는 특히 다양한 시상품을 지급해 골퍼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전국을 7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순위자들에게 상금과 포인트를 지급하고, 최다 라운드 시상자들에게는 테일러메이드에서 협찬하는 클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600만원 상당의 하이난 3박5일 골프여행 상품권을 특별 준비했다.
해당 상품이 골퍼가 아닌 매장에 주어진다. SG골프 권복성 상무는 “회사가 개최하는 모든 대회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취지와 함께 해당 매장의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며 점주들에게 영업 의욕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특별히 매장에 가장 큰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골프여행권을 협찬한 퍼시픽링스는 SG골프와 협력관계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33개국 800여개 골프코스의 제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골퍼들에게 프리미엄 골프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골프 멤버십 서비스 기업이다.
제휴 골프장 외에도 5개의 골프클럽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퍼시픽링스 PGA 투어를 주최하고 골프인재를 육성하는 등 세계적인 골프기반 플랫폼사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의범 SG그룹 회장과 여인창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사의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으며, 이번 대회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여러 공동사업 중 하나다.
권복성 상무는 “퍼시픽링스는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과 이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라며 “현재 진행 중인 SG아름다운CC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등 SG그룹의 골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SG골프가 축적하고 있는 스크린골프에 대한 노하우와 결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cid1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