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연일 한국 축구의 기분 좋은 승전보가 들려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남자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3차전 최종전’에서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를 2-0으로 꺾고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데 이어 ‘키프로스컵 대회’에 출전 중인 여자 대표팀이 북아일랜드를 꺾고 조 선두에 올랐다.
여자대표팀은 1일 키프로스의 타소스 마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키프로스컵’ C조 2차전에서 차연희(고양 대교)의 결승골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2연승을 달렸고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0-0으로 비긴 뉴질랜드(1승 1무)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4-4-2 형태의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해 나갔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서현숙이 크로스한 공을 주장 차연희가 골로 연결 시켰다.
이 골로 차연희는 남아공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오는 4일 뉴질랜드와 C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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